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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년 이름 남기고 역사에 묻힌 사람들
세월이 흐르면 역사가 남는다. 올 한해도 우리 사회를 움직였던 수많은 인물들이 영욕의 세월을 마감하고 역사 속으로 자리를 옮겼다. 그들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족적 만은 너무나 선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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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피노체트 장례식 … 칠레 정부, 군장으로 치러
칠레의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관을 실은 운구 마차가 12일 산티아고 육군사관학교에 도열한 군인들 앞을 지나가고 있다. 이날 장례식장에는 5000여 명이 모였다. 칠레 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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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레 정부 "국장 안 치른다"
10일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시내에서 시민들이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에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고 있다.[산티아고 AP=연합뉴스] 피노체트의 죽음이 알려지자 칠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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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년 철권 통치에 3197명 사라져
철권 통치를 한 '세기의 독재자'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전 칠레 대통령이 10일 숨졌다. 칠레 산티아고 군병원은 이날 "지난주 심장마비로 긴급 수술을 받았던 피노체트 전 대통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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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피노체트 1600억원 금괴 홍콩 HSBC은행에 예치"
아우구스토 피노체트(90.사진) 전 칠레 대통령이 홍콩 HSBC 은행에 1억6000만 달러(약 1600억원) 상당의 금괴를 예치한 것으로 알려져 칠레 정부가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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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미는 지금 ⑧ 군부독재의 유산
아르헨티나(Argentina).브라질(Brazil).칠레(Chile) 세 나라를 묶어 흔히 '남미의 ABC'라고 부른다. 면적과 인구의 차이를 떠나 ABC는 묘한 경쟁과 갈등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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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상황주의
칠레는 자유선거로 사회주의 정권을 탄생시킨 최초의 나라다. 1970년 살바도르 아옌데 상원의원이 '(다국적기업이 독점한) 구리 광산을 국유화해 이익을 사회 환원하겠다'는 공약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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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orld온라인] 피노체트 장녀, 미 망명 신청
칠레의 독재자였던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장녀 루시아 피노체트(64.사진)가 25일(현지시간) 탈세 혐의를 피해 미국에 몰래 입국하려다 공항에서 붙잡히자 곧바로 망명을 신청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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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방 앞세운 실용주의 '남미병' 없는 남미 국가
칠레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된 미첼 바첼렛(54) 당선자가 "새 행정부는 '남녀 평등내각'이 될 것"이라고 말했다. 3월 11일 출범하는 그의 내각에는 남녀가 같은 수로 참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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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노체트에 20년 만의 '복수'
15일 실시된 칠레 대선 2차 투표에서 53%를 득표해 승리한 미첼 바첼렛 후보가 산티아고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잉크가 묻은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. [산티아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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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레 첫 여성대통령 탄생 가능성
칠레에서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전망이다. 주인공은 중도좌파 연합인 '민주주의를 위한 정당 협의'소속의 미셸 바셸레(53.사진) 후보. 그는 대통령 선거(11일)를 앞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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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APEC] 안데스 구두닦이 출신부터 산유국 국왕까지
18~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.태평양경제협력체(APEC)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1개국 정상들은 각자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.아시아에서 북미.남미.오세아니아에 이르기까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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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노체트 사법처리 절차 밟아
칠레 법원이 아우구스토 피노체트(사진 전 대통령을 법정에 세우기 위해 건강검진을 명령하는 등 사법처리 절차를 밟고 있다. 17일 칠레 일간지 라 테르세라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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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레 '민주헌법' 내달 17일 발효
칠레 의회가 16일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전 대통령 시절 제정했던 헌법에서 반(反)민주적 독소 조항을 삭제한 '민주헌법'을 통과시켜 다음달 17일 발효된다. 이 헌법에선 피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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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레, 피노체트 부인 체포
칠레 법원은 10일 군부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(89) 전 대통령의 부인 루치아 히리아르트를 탈세와 공금 유용 등의 혐의로, 그의 아들 마르코 안토니오는 이를 공모한 혐의로 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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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우구스토 피노체트, 가택 연금
아우구스토 피노체트(89) 전 칠레 대통령이 5일 집권기간 중 살인.납치 등 인권유린 혐의로 가택연금됐다. 가택연금 명령은 하급 법원의 가택연금 판결을 지지한 대법원 결정이 나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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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레 피노체트 전 대통령 가택연금
칠레 산티아고 항소법원은 13일 아우구스토 피노체트(89) 전 대통령을 인권유린 혐의로 기소하고 재판 전까지 가택에 연금토록 명령했다. 법원은 피노체트에 대해 1970년대 좌익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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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레 민주화 기여 프레스노 추기경 선종
1970~80년대 칠레의 군사정권에 맞서 민정 복귀 및 칠레 민주화에 기여했던 후안 프란시스코 프레스노 추기경이 지난 14일(현지시간) 선종했다. 90세. 프레스노 추기경은 당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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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책동네] 네루다 탄생 100돌… 들뜬 칠레 外
*** 네루다 탄생 100돌… 들뜬 칠레 지난 12일 칠레 남쪽에 있는 도시 파랄의 철도역.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 등 500여명이 역앞에 운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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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레, 피노체트 기소면제 조치 없애
칠레의 산티아고 항소법원은 지난 28일 인권유린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(88)에 대한 기소면제 조치를 해제키로 결정, 그를 법정에 세울 수 있는 길을 열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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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盧대통령'재신임'] 외국 사례
정치 지도자가 국민투표로 재신임을 묻는 정치전술은 '역전 만루 홈런'과 같은 효과가 있다. 약한 기반과 정치권력을 일시에 회복하고 비판세력을 잠재울 수 있기 때문이다. 프랑스의 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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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노체트 치매로 면죄부
칠레의 전 군부 독재자인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(86·사진) 종신 상원의원이 "치유 불가능한 치매 증세를 앓고 있다"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4일 상원의원직을 사임했다. 이에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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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네수엘라 쿠데타 "美국무부·CIA 합작"
'이틀천하'로 끝난 베네수엘라의 우익 쿠데타는 미 중앙정보국(CIA)과 국무부의 합작품이며, 쿠데타 진행 과정에서 양측의 손발이 안맞는 바람에 실패로 끝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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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칠레 좌파 집권저지에 키신저 개입했다"
헨리 키신저(사진) 전 미국 국무장관이 재임 중 외국의 쿠데타 음모에 깊숙이 관여하는 등 각종 음모를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. 최근 들어 키신저는 칠레의 전 군사독재자 아